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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학교때는 그렇게 싫어했던 시들이
지금은 글귀가 되어 내 마음에 문득문득 떠오른다.
일제치하가 어떻고 저떻고를 떠나서
그냥 윤동주가 어떤 마음이었을까... 공감이 된다
쉽게 쓰여진 시
지금 나 삶이 너무 쉽게 쓰여지고 있다면
그것은 부끄러워 할 것이냐
아니면 감사해야 할 것인가?
쉽게 쓰여지고 있는 것인지
쉽게 쓰여지고 있다고 믿는 것인지
그 여부는 나도 잘 모르겠다.
하지만 그냥 아무 생각없이
하루하루 이렇게 흘러간다면
나중에 돌이켜보면
마음속의 앙금이 많이 남을 것 같다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