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ool 한 사람이 심리적으로 건강한가?
Cool한 사람을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
"너는 너, 나는 나"인 사람인 것이다.
서로의 존재를 그대로 인정해주는 반면, 나의 존재도 그대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.
참 좋은 사람이다.
하지만 조금만 비틀어보면 다르다.
"너는 너, 나는 나"이기 때문에
서로의 차이는 잘 이해할 수 있다.
이성적으로는 잘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다.
근데
다른 너를 보는 자신의 감정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?
감정적으로는 뒤섞이고 혼란스러운 나를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?
또는 감추어진 자신의 상태를 볼 수 있을까?
'쿨'한 사람들은 오히려 서둘러 덮어버린다.
좋은 게 좋은 건데 굳이 걸고 넘어갈 필요가 없다.
혼란한 감정은 잘 덮어둔 채... 의식도 하지 못한 채 넘어간다.
이유도 없이 눈물이나고, 울적해지고, 친구를 만나도 그냥 그렇다.
두 사람사이의 문제는 해결된 것 같지만
자신은 슬프고 우울하다.
난 '쿨'한 사람이 건강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.
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다.
감정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.
하지만 문제를 이겨낼 수 있게 해준다.
쿨하려고 노력하지 말고
문제에 대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, 표현할 수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
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좋은 일이다.
난 그렇다 생각한다.
Cool하다.
2008/11/27 16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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